총기난사현장 진입 아들 구해나온 엄마

이건희 기자 승인 2022.06.04 11:31 의견 0


지난달 24일 텍사스 롭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당시 경찰의 제지를 둟고 교내에 뛰어 들어가 아들 둘을 구출해 나온 용감한 엄마가 화제가 되고있다.

두아이의 엄마인 고메즈씨는 사건당일 총격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주차를 마치고 하차하는 그녀에게 경찰은 상황통제에 비협조적이라는 이유로 수갑을 채웠다.

잠시후 수갑이 풀리자 고메즈씨는 학교담장을 넘어 교내로 들어갔다.

총소리가 들리는 상황에서도 아들 둘을 데리고 학교밖으로 빠져 나왔다.


고메즈씨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경찰들의 부실대처에 대해 성토했다.

"나는 경찰들의 보호가 필요없다. 정작 경찰들의 도움은 저 교실안 학생들이다. 나와같이 들어가자"라는 고메즈씨의 외침에 경찰은 상황통제타령만 늘어놨다고 그녀는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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